코인베이스 CEO “애플, 여전히 암호화폐에 적대적”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암호화폐 관련 앱을 사용하는 데 여전히 제약이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애플은 몇 년 동안 암호화폐에 엄격하고 적대적이다”며 “그들은 지금도 일부 암호화폐 관련 기능을 막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계 iOS에서는 보상형 암호화폐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제약 없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검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14일(현지시간)에도 “애플은 암호화폐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코인베이스는 애플 앱스토어 운영정책에 따라 고객들이 탈중앙화 앱을 삭제할 것을 우려했다. 당시 구글도 사전 동의 없이 구글 플레이에서  암호화폐 관련 탈중앙화 앱들을 목록에서 내렸다.

애플과 코인베이스 간의 갈등 오랜 기간 계속됐다. 2013년과 2014년 애플은 코인베이스와 암호화폐 관련 앱을 삭제했다. 하지만 2017년 코인베이스는 애플스토어에 다시 등장했고 모네로 채굴이 가능한 ‘캘린더2’라는 앱도 올라왔다. 이에 애플은 2018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암호화폐 채굴과 일반 개발자의 스마트 월렛 게시를 금지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