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톰 에머 의원, 비트코인으로 정치 후원 받는다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공화당 소속)이 암호화폐로도 후원을 받게 된다. 톰 에머는 미 하원 내 대표적인 친 암호화폐 성향의 인사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톰 에머는 이날 처음으로 암호화폐 관련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CDC)와 이번 미팅을 공동 개최했다. 암호화폐 혁신가들을 기념하고 관련 투표자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였다.

디지털 상공회의소 창립자이자 회장 페리언 보링은 “톰 에머의 재선 캠페인에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스테이블 코인과 서클의 스테이블코인(USDC)로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실물화폐나 실물자산과 1대 1로 가치를 연동한 암호화폐다.

이번이 암호화폐 후원 최초 사례는 아니다. 2015년 미국 상원의원 랜드 폴(공화당 소속)이 대선 캠페인에 비트코인으로 후원받은 바 있다.

다만, 톰 에머 이니셔티브는 다르다는 게 보링의 설명이다. 그는 “캠페인 웹사이트에 (암호화폐 후원) 버튼을 더하는 것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선진 기술을 활용하기 좋아하는 젊은이들의 정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