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C 수석 고문 “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허용은 판단 도움 위한 것”…무슨 뜻?

OCC의 조나단 굴드 수석 고문이 “지난달 미국의 통화감독청(OCC)이 은행의 암호화폐 자산 커스터디 업무 허용 조치는 은행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은행들이 당장 예치서비스를 시작하기 보단, 은행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조나단 굴드는 “지난달 OCC의 조치가 있었지만 은행들은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OCC의 서한은 암호화폐에 관심있는 은행들이 암호화폐 공간에 참여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CC는 당시 공개서한을 통해 “은행들이 효과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관련 법률을 이행할 경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규제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는 은행들은 암호화폐 월렛의 고유 암호화 키를 보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굴드 수석 고문은 은행들이 지금 시기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짚었다. 자체 리스크 관리법을 갖고 있는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법적 준비가 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는 은행들이 암호화폐 서비스 적용을 결정한 아후에야 OCC가 은행들과 상호작용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해석 편지를 쓰는 데만도 보통 수개월이 걸린다”며 “OCC의 조치는 적어도 2018년부터 암호화폐 업계를 조사했던 결과”라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