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채굴 센터 구축으로 “채굴의 북미 중심 시대 연다”

지금까지 암호화폐 채굴 시장의 중심은 중국이었다. 하지만 최근 북미에 대규모 채굴 센터를 구축해 채굴의 중심지를 다시 미국으로 가지고 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발표됐다.

이 야심찬 계획은 헛8 마이닝(Hut 8 Mining Corp)과 비트퓨리(Bitfury)의 파트너십으로 실현됐으며, 두 회사는 캐나다 알베르트에 북미 최대 규모의 채굴 센터를 구축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비트퓨리는 채굴 인프라를 제공하고, 헛8은 채굴 센터의 운영을 담당한다.

비트퓨리 발레리 바빌로브(Valery Vavilov) CEO는, “우리는 북미 채굴 시장에 아직 엄청난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본다. 북미는 전세계 채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허브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ASIC(특수제작칩,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을 직접 제작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전세계에서 중국을 제외하면 비트퓨리는 세계 채굴 회사 중 제일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채굴 장비를 직접 생산하고,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비의 효율성과 가격 경쟁률이 매우 높다.

또한 비트퓨리의 블락박스 AC(BlockBox AC) 제품을 사용하면 채굴 센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최대의 채굴 연합이 만들어졌으며, 파트너십 체결이 완전히 마무리되면 헛8은 캐나다 알베르타 지역에 있는 22개의 채굴 센터의 운영권을 즉시 보유하게 된다.

헛8은 2018년 1분기에 캐나다 주식 거래소에 상장하는것과 35개의 추가 채굴 센터를 인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2018년말 까지 총 60개의 채굴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각 채굴 센터에는 비트퓨리가 만든 비트코인 채굴기가 입고되며, 비트퓨리는 시장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16nm 특수제작 ASIC 칩이 부착된 모델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