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인기 드라마 ‘닥터 후’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

영국 BBC의 인기 드라마 ‘닥터 후’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등장한다. 영국 국영방송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지식재산 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닥터 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영 중인 SF 드라마 시리즈로 1963년 처음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BC 스튜디오는 영국의 모바일 게임 유통사 리얼리티게이밍그룹과 손을 잡고 닥터 후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선다.

리얼리티게이밍그룹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의 증강현실 게임 ‘리얼리티 클래시’를 선보인 바 있다.

닥터 후 게임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게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캐릭터 카드를 수집 및 거래하고, 다른 사용자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드는 복제가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제작된다.

한정판 카드 5개 묶음은 오는 10월부터 구매 가능하며, 게임은 내년 중 PC용으로 출시된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폴리엔트게임즈의 크레이그 루소는 “BBC 스튜디오가 게임업계에서 매우 인기 있는 블록체인에 참여한 것”이라며 “블록체인은 기존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가 게임 내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어 많은 사용자들이 매료된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