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담보로 2~3일만에 대출받는다”…코인베이스가 올가을 선보일 서비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에서 비트코인 담보로 법정화폐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첫 선보인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 가을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고객들이 주택 수리나 자동차 수리 등을 위해 돈이 필요하지만,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급하게 암호화폐를 팔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주는 동시에 현금에 대한 안전한 접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들은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신용 조회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며 “몇 번의 (앱) 선택을 통해 2~3일 안에 계좌로 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자들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의 최대 30%를 담보로 최대 2만 달러의 법정화폐를 빌릴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8%다. 대출 기한은 1년 혹은 그 미만이 유력하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더블록에 “금리 8%는 대출 기간 동안 변동 없이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시장 상황을 포함한 요인을 고려해 금리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업체 블록파이(BLockFi)는 고객별로 차등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블록파이의 경우 고객의 위험 성향이나 다른 요인에 따라 대출 금리가 다르다”며 “최저금리는 연 4.5%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블록파이는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에 대한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썸네일출처=코인베이스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