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페북·트위터 호주서 피소된 까닭은…”담합해 암호화폐 죽이려 해”

호주의 한 법률자문사가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IT사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기업이 담합해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법률자문사 JPB리버티의 앤드류 해밀턴 최고경영자(CEO)는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죽이려 한다”며 이들 기업에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을 냈다.

해밀턴 CEO는 “이들 기업은 신흥 산업인 암호화폐 산업을 의도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며 “거대 소셜 플랫폼 업체들은 2018년 암호화폐 업계가 생길 당시 공동으로 공격을 감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페이스북과 구글 같은 기업들은 암호화폐 업계의 ICO(암호화폐 공개)가 큰 위협이 됐을 것”이라며 “이들은 ICO 시장을 완전히 파괴했는데, 이 영향은 광범위했다”고 짚었다.

그는 “호주에서 경쟁법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했다”며 “소셜미디어 거대 기업들의 카르텔 역할 증명은 꽤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밀턴 CEO는 집단소송을 함께할 피해자를 찾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