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폭발사고에 줄줄이 “암호화폐로 지원할게요”…왜?

레바논 폭발사고의 피해를 지원하는 데 암호화폐가 등장했다. 레바논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 탓에 암호화폐로 구제지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베이루트 폭발에 대한 암호화폐 재난구호기금’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유럽에 거주 중인 레바논 국민들이 만든 암호화폐 구제 기금으로, “레바논의 부패한 금융시스템을 우회하기 위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받아들이자”는 구호를 외친다.

<더비트코인스탠다드>(The Bitcoin Standard)의 저자인 사이프딘 앰머스도 암호화폐를 통한 기금 마련에 나섰다. 그는 비영리기구 베이트엘바라카(Beit el Baraka)와 손을 잡고 레바논 적십자사를 통해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수천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모집했다.

또 다른 비영리단체인 Kilna Ya3ne Kilna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비트코인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식품과 위생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