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럭비리그 NRL, 블록체인 앱 시범 도입…”상표권 진위 확인”

호주 내셔널럭비리그(NRL)가 블록체인으로 상표권 진위 확인에 나선다.

NRL은 세계 최고의 럭비 리그이자 호주의 3대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이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NRL은 호주 특허청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상표권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스마트 상표’를 시범 도입한다.

스마트 상표는 상표권자가 정부 등록부에 정식 온라인 매장과 공급망을 등록할 수 있게 해주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곳에 상표권을 저장해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플랫폼에 상표를 등록한 기업은 정부 등록부에 ‘신뢰 배지’가 표시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상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RL 공식 매장 두 곳에도 신뢰 배지가 게재될 예정이다.

호주 산업과학기술부의 카렌 앤드류 장관은 “스마트 상표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기술은 호주의 국제적 명성뿐만 아니라 기업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위조품을 막지 못할 시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4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며 “이 앱은 호주 경제를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신기술이 적용된 좋은 예시”라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