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송출할 암호화폐 TV광고에 쏟아진 실망 목소리…왜?

미국 전역에 송출되는 암호화폐 TV광고에 대한 실망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광고 메시지가 모호하고, 비트코인이 언급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자회사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미국의 주요 TV 채널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광고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들은 암호화폐 TV광고에 대해 “대부분이 교환 매개체인 돈의 역사를 짚는 내용”이라며 “암호화폐가 무엇이고, 어떤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번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법정화폐와 통화당국의 양적완화 정책 등이 언급됐다. ‘이제 디지털 화폐가 필요할 때’라는 결론으로 마무리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 이름이 화면에 잠시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스트앤영의 폴 브로디 블록체인 책임자는 “양적완화 조치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생각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전 세계에서는 디지털 화폐뿐만 아니라 종이화폐도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