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트코인 구매 합법, 채굴은 규제하에 합법

러시아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제부 부총리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 공영방송 RT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시 모이시프(Aleksey Moiseev) 부총리는 암호화폐 규제관련 다양한 방안이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도입될 규제안에 대해 해당 부처에 등록된 기업은 합법적으로 채굴 센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의 구매 또는 판매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제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탈세를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하거나, 암호화폐를 다단계 사업에 이용하는 것은 형사처벌이 가능한 범죄행위라고 경고했다. 또한 법정화폐가 아닌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는 불법으로 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제부 부총리의 발언은 과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강력하게 비판한 것과는 전혀 다른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법안 발의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과거 푸틴 대통령은 2018년 7월 까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발의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