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암호화폐 거래하면 세금 내라”…’디지털 세법’ 발표

케냐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에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케냐 세무서(KRA)는 암호화폐 총 거래액의 1.5%를 세율로 부과하는 내용의 ‘디지털 세법’을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2021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케냐 세무서는 데이터 기반 탐지를 이용해 암호화폐 거래를 추적하는 특별세금단위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케냐의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케(Bitcoinke)의 데이비드 지통가 설립자는 “케냐에선 현재 디지털 시장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며 “디지털 세금이 암호화폐 규제로 몰고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케냐에서 이 공간(디지털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이해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며 “암호화폐 규제가 오래 무시돼 왔다”고 지적했다.

케냐의 현 금융법은 디지털 시장을 ‘전자적 수단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