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 미 SEC 신고 의무 기업 신청”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이더리움(ETH) 신탁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의무 기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더리움 투자신탁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에 이어 두 번째 SEC 신고의무 기업이 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그레이스케일은 블로그 미디엄을  통해 통해 미 SEC에 이더리움 투자신탁 ‘양식10호(Form 10)’를 냈다고 밝혔다.

이 양식은 SEC가 별도의 요구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경우 신청 후 60일이 지난 후 효력이 발생한다. 효력 발생 후에는 SEC 신고 의무 기업인 일반 상장사처럼 분기별, 연간 실적 보고를 해야 한다. 적격 투자자의 의무 보유기관은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앞서 지난 1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은 SEC 신고 의무기업으로 정식 등록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장외거래시장에서 거래되는 최초의 비트코인 투자 상품인 신탁을 2015년 5월 출시됐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투자신탁은 약 7억4600만 달러 규모인 190만 ETH를 보유하고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