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나 원코인이나 비슷한 수준”…블록스트림CEO 발언에 부테린 발끈

블록체인 기술 개발업체 블록스트림의 아담 백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이더리움 등 일부 알트코인을 놓고 다단계 암호화폐 사기 프로젝트들과 다를게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이더리움 비타릭 부테린 창시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발끈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아담 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리플, 카르나도, 스텔라, 비트커넥트, 찰스 폰지, 원코인, 카 버니, 매도프, 댄 라리머는 모두 내게 있어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비트커넥트는 2017년 암호화폐 급락장을 야기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폰지 사기 프로젝트다. 찰스 폰지는 피라미드식 다단계 사기 판매를 말할때 언급되는 사기꾼이다. 원코인은 전세계 300만 명 이상의 투자자들에게 코인 다단계 사기를 벌인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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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구자로 불리는 아담 CEO가 이더리움을 포함한 일부 알트코인을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하자 부테린 창업자는 전격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부테린 창업자는 트위터를 통해 “낡고 오래된 흑색선전은 점점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가격도 상승하고 지분증명(PoS)과 샤딩도 모두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아담 CEO)가 이더리움이 폰지 사기와 동등하다고 말했다”면서도 “우리는 그의 논리에 완전히 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