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000불 안착한 비트코인, 2%대 상승…리플은 9% 급등

암호화폐(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1만1000달러에 안착했다. 리플은 9% 가까이 뛰며 최근 일주일 동안 40%나 상승했다.

4일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2.63% 오른 1만1385.38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약 201억 달러로 전날 274억 달러 대비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일 1만2034.14달러로 약 1년 만에 1만2000달러를 회복한 후, 단기 차익 실현에 1만1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주간 차트 (이미지:코인마켓캡)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달러가 2년 최저치로 내려갔다. 달러에서 이탈한 일부 자금은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유입됐고,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도 이끌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케쉬 우패드히에 애널리스트는 기고문을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기록한 고점인 1만2113.50달러를 돌파한다면 1만3000~1만4000달러 부근을 다음 목표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트코인이 1만4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이 같은 전망은 무효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3위 리플은 8.64% 급등한 0.3176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7일 동안 리플은 40% 뛰었다.

우패드히에 애널리스트는 “리플의 경우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가격이 0.346727달러 이상 오를 수 있다면 0.40달러까지 상승 추세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37% 올랐고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SV는 각각 5%대, 6%대 상승했다. 라이트코인과 카르다노는 3%, 2% 올랐다. 체인링크는 12%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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