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디지털 화폐, 현금만 대체해서는 안된다”…중국은행 전 부총재 발언은

중국은행 전 부총재인 하이샤 블록체인 연구소 왕 용리(Wang Yongli) 이사는 중국의 디지털 화폐가 현금 통화 등 본원통화(M0)를 넘어서 가능한 한 많은 통화를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로벌타임즈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왕 이사는 “디지털 화폐가 (현금 통화를 뜻하는) M0 또는 유통 중인 현금을 대체하는 것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이에 국한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통화 운영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화폐가 가능한 많은 통화를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화폐 공급량 지표를 M0, M1, M2로 분류하고 있다. 중국의 계획 중인 디지털 화폐는 현금 형태의 M0 대체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과 요구불예금이 포함된 M1, M1과 정기성 예금을 더한 M2를 모두 대체하는 성격은 아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현재 디지털 화폐의 백엔드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사회보장기금 왕 종민 전 부회장이 2020핀테크 포럼에 참석해 중국 디지털화폐의 백엔드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