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은행 코인 커스터디 허가에 “규제당국 뒷받침은 바람직”…반응 모아보니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 허가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이 지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

OCC는 지난 22일 “OCC의 신탁 인가를 받은 모든 은행은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KPMG의 샘 와이너 암호 해독 서비스 공동 책임자는 “커스터디 사업이 허용돼 암호화폐가 강력한 은행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수수료 기반의 사업을 규제당국이 뒷받침해준 것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이 기관 투자자를 타깃으로 하면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주요 글로벌 은행은 이미 전통적인 관리 사업을 위한 견고한 기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지금 구축해 두면 향후 은행이 토큰화된 자산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케이코인의 홍팡 대표도 OCC의 허가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OCC의 이번 결정은 금융시스템 전반을 강화하고, 금융의 포용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더 많은 은행이 명확한 규제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금융기업 스탠다드차타드는 기관 투자자를 타깃으로 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