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거래소 미국 ‘핀센’에 운영 허가 신청, 미국 진출 임박?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미국 금융규제 당국 중 하나인 핀센(FinCEN, Financial Crimes Enforcement Network)에 운영 허가 신청을 했다. 금융범죄단속반으로도 알려진 미 재무부 산하 기관 핀센은 제재 대상과의 금융거래 같은 금융범죄를 막는 정부 부처이다.

지난 1월 미국 진출 의사를 밝혔던 후오비는 샌프란시스코에 지사를 설립하며 미국 시장에 발을 들일 준비를 시작했다.

후오비는 미국 시장 내에서 법정화폐를 다루지 않는 암호화폐-암호화폐(Crypto-to-crypto) 거래소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후오비는 미국 내 거래소가 기존의 ‘후오비 프로(Huobi Pro)’ 거래소와는 다르게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미국 내 법정화폐를 다루지 않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규제가 명확하지 않아 현재로써 ‘현금 서비스업’으로 등록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런 거래소는 코인베이스 같이 법정화폐를 다루는 거래소에 비해 등록절차가 간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오비의 리린(Li Lin) 회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후오비 미국지사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를 요청할 것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린 회장은 후오비는 모든 규제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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