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통화감독국장 “블록체인, 은행 결제시스템보다 우수”

미국 통화감독국(OCC)의 브라이언 브룩스 국장이 “우리가 의존하고 있는 은행 결제시스템보다 블록체인이 더 우수하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룩스 국장은 주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 애런 클라인 연구원과의 대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시스템이 중앙은행의 독점 시스템보다 낫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분권을 신봉한다”며 “향후 스테이블 코인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달러 토큰이 가장 큰 탄력성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룩스 국장과 클라인 연구원은 미국에서 화폐를 운용하는 방식이 과거에 고착돼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보조금 지급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유발된 것도 거론됐다.

브룩스 국장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관한 민간 부문의 블록체인 기술도 있다”며 “이미 존재하고 있는 암호화폐 공동체에 익숙한 기술이 잠재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주 미 통화감독국은 자국 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을 허용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