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6주 동안 신규 매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문서를 인용해 그레이스케일이 지난달 19일 이후 약 6주 동안 암호화폐를 신규 매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스텔라, 리플 트러스트 등 암호화폐 트러스트를 운용 중이다.
전날 기준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트러스트 전체 운용자산(AUM)은 51억 달러 규모다. 이 중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AUM이 43억1090만 달러로 가장 크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달 19일 기준 한 주 동안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1만9879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당시 비트코인 채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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