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핀테크사 레볼루트(Revolut)가 암호화폐 ‘스텔라루멘'(XLM)의 거래를 지원한다.
스텔라루멘은 2014년 리플에서 하드포크(체인분리)된 암호화폐로 실시간 결제를 지원한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레볼루트는 “우리 고객들은 플랫폼에서 스텔라루멘을 거래하고 보유할 수 있다”며 “스텔라루멘의 추가는 고객들의 계속된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레볼루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등 암호화폐 6종을 지원 중이다.
레볼루트의 에드 쿠퍼 수장은 “스텔라루멘을 추가하고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소유권을 양도하는 것은 우리가 암호화폐 제품을 개편하는 첫 조치”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이메일을 통해 “7월27일부터 고객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통제권을 제공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레볼루트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뒤 암호화폐 뱅킹 서비스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이달 초에는 “테네시주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주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거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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