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보유한 미국인 절반 이상, 올 상반기 코인 투자”…이유는?

암호화폐를 보유한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올 상반기에 코인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코너스톤 어드바이저’의 설문조사를 인용, “미국인의 15%가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올 상반기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액은 총 675억 달러(한화 약 80조5000억 원)로 인당 평균 투자액은 4000달러(약 467만 원)이다. 또한 암호화폐를 보유한 미국인들이 자체 신고한 가치는 총 1110억 달러(132조 억 원)에 달한다. 인당 7000달러(약 835만 원) 수준이다.

올해 암호화폐 투자자의 80% 이상은 남성이 차지했고, 이들의 연평균 소득 수준은 13만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6~40세 밀레니얼 세대가 57%로 가장 많았고, 41~55세가 30%로 뒤를 이었다. 인종별로는 전체 미국인의 28%를 차지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히스패닉이 23%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보유 덕분이라는 것을 입증하기는 힘들지만, 암호화폐에 투자한 미국인의 44%가 코로나19 이후 재무건전성이 ‘매우 좋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메트릭스는 “비트코인 시장이 지금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일일 거래량 기준으로 4년 내 미국 주식시장을 추월할 것”이라며 “5년 이내에 미국 채권시장도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