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사용자 3500만 돌파…”기관투자자 대체전략 택한 덕”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사용자 수가 3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00개 국의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를 합산한 수치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기관 리뷰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용자 수 증가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전통적인 금융 시장이 암호화폐를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며 “보수적인 기관 투자자들이 대체 전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펀드매니저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거래소는 기관 투자자를 타깃으로 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기관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업체 ‘타고미’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디지털 자산 투자시장은 성숙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을 직접 구매하는 사용자 명단에 대학 기부금 재단, 전통 헤지펀드, 벤처캐피탈, 패밀리 오피스 등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파이(탈중앙 금융)의 폭발적인 증가도 주목할 만하다”며 “앞으로 디파이 프로토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