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특허 발의 1등은 ‘중국’

2017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제출한 국가는 중국이다.

뉴욕의 미디어 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제출된 406건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제출됐다. 중국은 225건의 블록체인 특허를 제출해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91개)과 호주(13개)가 그 뒤를 이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특허 신청은 작년 한 해 3배가량 늘어났다. 톰슨 로이터의 실용법 편집인 알렉스 바테손(Alex Batteson)은 이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로 시장에 도입되기 이전에 먼저 그들의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회사들은 베이징 기술 개발(Beijing Technology Development)의 주도 아래 2012년~2017년에 개발된 블록체인 특허 상위 9개 중 6개를 차지했다.

물론, 모든 특허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특허 신청 자체가 특정 산업의 진입 장벽을 형성할 수 있기에 중국이 블록체인 산업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 24일 중국 산업 정보 기술부는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