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인거래소 ‘코인스퀘어’, 경영진 해임…”거래량 조작 인정”

캐나다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Coinsquare)가 경영진을 해임했다. 최근 붉어진 거래소의 거래량 조작 혐의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스퀘어는 온타리오주 증권위원회(OSC)와의 합의에 따라 콜 다이아몬드 최고경영자(CEO)와 버질 로스탠드 사장을 해임 조치했다. 또 이들은 각각 100만 달러와 9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약속했다.

OSC는 “코인스퀘어가 2018~2019년 시장 조작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거래량을 부풀려 보고하는 ‘워시 트레이딩’ 수법을 썼다”고 밝혔다.

코인스퀘어의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가짜 거래를 보고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위법 행위를 폭로하려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응징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OSC는 지난 20일 “2018년 4분기부터 2019년 1분기까지 코인스퀘어의 신고 물량 90%가 위장된 결과”라며 “이 기간 동안 약 84만 건의 워시 트레이딩을 통해 55억 달러 상당의 실체가 없는 거래를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사건은 2016년 온타리오 증권법에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추가된 이후, 위원회가 조치를 취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