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영국 진출 무기한 연기…글로벌 확장 잠정 중단”

글로벌 주식·암호화폐 거래소 로빈후드가 영국 진출을 무기한 연기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영국의 잠재 고객 약 26만 명에게 영국 진출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로빈후드는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영국 출시를 무기한 연기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내 핵심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글로벌 확장 계획은 잠정 중단한다”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지난해 8월 영국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사실상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한편, 로빈후드는 미국의 밀레니얼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사용자 수가 2016년 100만 명에서 올 초 10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진행한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86억 달러로 평가받기도 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