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무부, 블록체인 국채 판매 앱 출시…”은행 소외계층 겨냥”

필리핀 재무부가 국채 판매를 위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필리핀 재무부는 지난 19일 유니온뱅크, 필리핀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손잡고 모바일 앱 ‘Bonds.PH’을 선보였다.

재무부는 “증명과 정산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을 채택했다”며 “이 앱은 은행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투자 선택권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성인 77%가 은행 계좌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앱을 통해 필리핀 국민들은 국채에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페이, 지캐시, 페이마야 등 인터넷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이나 유니온뱅크 계좌를 통한 지불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유니온뱅크의 에드윈 보티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요한 소매 국채 발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