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고객 예치 디지털 자산·예금 초과 보유”

디지털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고객 예치금 보다 더 많은 디지털 자산과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두나무는 지난 1일 기준 실사 받은 ‘디지털 자산 및 예금 실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업비트는 고객 신뢰도 제고와 투명한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 부터 매 분기마다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디지털 자산 실사 방법과 결과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실사는 지안회계법인이 진행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실사는 두나무가 개발한 내부 전자지갑과 전문업체(비트코)가 제공하는 전자지갑에 실재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나무가 보유한 예금의 경우 명세서를 기초로 해당 금융기관에 조회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실사 결과 업비트는 고객이 예치한 디지털 자산 및 현금 대비 약 104.41% 수준의 디지털 자산과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자산의 경우 고객이 예치한 자산 대비 원화 환산 금액 기준으로 약 100.82%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비트가 보유한 예금 총액도 고객이 예치한 금액 총액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는 고객 예치금 총액 대비 약 122.64%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