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인거래소 유입된 위험자금, 15억불 육박”…팩쉴드 조사결과

올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입된 위험 자금이 14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8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위험 자금은 해커 공격, 다크넷, 도박 등과 연관된 자금이며 고위험군으로 표시된 주소를 통해 이체되는 자금을 뜻한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팩쉴드는 1년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 데이터를 수집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팩쉴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 시가총액 상위 5개 암호화폐를 포함한 1억 개 이상의 블록체인 주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위험 자금 대부분은 주요 10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바이낸스, 비트멕스, 코인베이스 등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팩쉴드는 “이미 상당 금액의 불법 자금이 성공적으로 세탁된 것으로 보인다”며 “오염된 암호화폐의 이체 문제는 엄격한 규제 안에서도 완전히 통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