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술 도용했다”…컨센시스 고소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캐나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크루쉬르(BlockCrushr)가 이더리움 기반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를 독자 기술(proprietary technology) 도용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크루쉬르는 2018년 9월 컨센시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타키온(Tachyon)에 참여하기도 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블록크루쉬르는 기업 비밀인 독자 기술을 도용한 혐의로 미국 뉴욕연방법원에 컨센시스를 고소했다.

블록크루쉬르는 컨센시스가 출시한 이더리움(ETH) 기반의 정기 결제 플랫폼 ‘데이지 페이먼츠(Daisy Payments)’가 자사 독자 기술을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컨센시스는 이 플랫폼을 블록크루쉬르보다 하루 앞서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이 기술이 블록크루쉬르가 타키온에 참여할 당시 유출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블록크루쉬르는 “컨센시스는 결제 플랫폼의  소스코드 외에도 마케팅, 재무, 기술 및 규제 전략 등을 제공했다”며 “독자 기술을 포함한 주요 자산을 공유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컨센시스는 아직 이번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