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 국가간 결제,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유 살펴보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기반으로 한 국가 간 결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사이페리움의 스카이 구오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의 CBDC 연구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내다봤다.

구오 CEO는 “유럽연합(EU)의 일부 국가들과 중국, 미국의 주도로 CBDC 기반의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라며 “예상보다 빨리 국가 간 디지털 결제시스템이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CBDC 시범 적용에 나서고 있다”며 “국경을 넘어선 CBDC 결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각국이 CBDC를 서로 다르게 승인하고 있다”며 “사용 중인 시스템과 기술도 각기 다르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CBDC의 글로벌 채택이 어려울 수 있다”며 “중앙은행 글로벌 싱크탱크인 공적통화금융기구포럼(OMFIF)이 개발한 솔루션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오 CEO는 OMFIF 디지털통화연구소의 창립 멤버로 유럽 중앙은행, 중국 인민은행 등 세계 각국의 CBDC 개발에 관여해 왔다. OMFIF는 지난해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이미 CBDC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5년 내 신흥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CBDC 발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