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완슨 – Deconomy 2018

팀 스완슨의 날카로운 분석력, R3의 기반이 되다

팀 스완슨(Tim Swanson)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스완슨은 R3에서 시장 연구 책임자(Director of market research)를 역임했다. R3는 금융 기업들의 기업형 컨소시엄으로, 팀 스완슨은 수백 개의 회사, 스타트업, 대학교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러한 스완슨의 연구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사업화 할 것인지 구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팀 스완슨이 분석하는 ‘기업 블록체인 시장’의 상태

스완슨은 블록체인 시장의 주류가 2017년을 기반으로 기업형 블록체인에서 ICO로 완전히 이동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Gartner Hype cycle)을 인용하며 기업형 블록체인은 지금 ‘각성 단계(Through of disillusionment)’를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각성 단계란 새로운 기술의 성능 및 도입으로 인해 기대만큼 큰 성과를 내지 못할 때 대부분 기업이 기술을 포기하거나 소수의 얼리어답터를 만족시키고자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시기를 말한다.

스완슨은 “기업형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것은 개발 기간이 길고 비용, 위험성 등이 다소 높지만, ICO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쉽게 돈을 모을 수 있어 대다수 프로젝트가 ICO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만들어진 대형 금융 인프라 위에 블록체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는 것이 유망하다고 말하며 현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실제로 제도권 안에서 활발히 이용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수많은 분산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암호화폐 생태계와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분석가’ 스완슨, 포스트옥스 연구실 대표되다

팀 스완슨은 2017년 미국의 기술 자문 회사인 포스트옥스 연구실(Post Oak Labs)을 설립했다. 포스트옥스 팀은 새로운 기술 및 규제 환경을 탐색하는 조직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에 전략적 조언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완슨은 이외에도, 분산 청산 네트워크(Decentralized Clearing Network)를 연구하는 클리어매틱스(Clearmatics)의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팀 스완슨은 블록체인 업계의 플레이어로서, 자칫 지나친 낙관론에 빠질 수 있는 업계에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가인 스완슨의 분산경제에 대한 견해를 이번 분산경제포럼 2018에서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Image: Fintech Silicon Valley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