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암호화폐 기능 개발하고 있다”…EU에 보낸 서한 살펴보니

세계적인 결제 서비스사 페이팔이 암호화폐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팔은 지난 3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암호화폐 분야의 발전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가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페이팔에 암호화폐 관련 프레임워크 구축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한 바 있다.

페이팔은 이에 대해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며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규제는 암호화폐 산업이 성장하고 번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 프레임워크는 혁신과 경쟁을 위해 중립성을 띄어야 한다”고 짚었다.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암호화폐 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페이팔은 2014년 비트코인 결제업체 세 곳과 제휴를 맺고, 자사 네트워크의 상인들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도록 했다. 또 지난달 페이팔의 한 관계자는 “3억2500만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와 보관 서비스를 3개월 내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