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난이도, 사상 최고치 경신…채굴장비 투자 효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협정세계시(UTC) 기준으로 13일 오후 12시 17.35T에 도달했다. 이는 이달 초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5.78T보다 9.89% 상승한 수치다.

채굴 난이도는 네트워크 상에서 블록 보상의 경쟁 난이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 2016개의 새로운 블록이 형성되는 14일 동안 조정된다.

네트워크의 연산 능력을 가리키는 비트코인 해시율도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시율은 채굴자들의 채굴 능력의 총합을 뜻한다. 해시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연산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주 미국 블록체인사 코어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 채굴에 유리한 주문형반도체(ASIC) 비트코인 채굴기 1만7000여 대를 주문한 바 있다.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퀀텀이코노믹스의 제이슨 딘 애널리스트는 “채굴 산업에 대한 투자는 비트코인의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마니아 중심에서 전문성을 갖추는 때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