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방문자수 1위는?

올해 2분기(4월~6월)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중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빗썸으로 조사됐다. 업비트와 코인빗이 뒤를 이은 가운데 지닥은 10위권에 진입했다.

13일 블록체인 상장 마케팅 전략연구소 이더랩은 비즈니스용 서비스 시밀러웹 데이터를 인용한 ‘2020년 6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월 평균 방문자 수는 빗썸이 386만5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위와 3위는 업비트(330만8000명)와 코인빗(24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프로비트(96만3580명), 코인원(67만1946명), 고팍스(33만6249명), 포블게이트(15만8990명) 순이었다. 지닥( 14만5089명)은 8위로 지난달 보다 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출처: 이더랩

다만 방문자수 추세는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빗썸의 방문자수는 직전월 대비 71만899명 감소했다. 또한 지난 1분기(1월~3월) 동안 빗썸의 월평균 방문자수는 480만333명이었지만, 2분기(4월~6월)에는 386만5000명으로 100만 명 가까이 떨어졌다.

이더랩의 김경수 대표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뿐만 아니라 해외 가상자산 시장 역시 방문자가 줄어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시장 위축, 주식시장 반등과 암호화폐 투자 수익률 저조로 인한 피로도 증가 등을 감소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유동성 공급이 활발한 대형 거래소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커스터디, 렌딩 서비스와 같은 신규 사업 등으로 새 매출을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형 거래소들은 알트코인 상장과 수수료 수익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암호화폐 양도소득세 부과 이슈와 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에는 20여 개 거래소를 제외하고 사업 유지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