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증권위, 남아공 코인 거래업체에 영업정지 명령…왜?

미국 텍사스 증권위원회(Texas State Securities Board)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비트코인 트레이딩 업체에 영업 정지를 명령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텍사스 증권위원회는 엠티아이(MTI, Mirror Trading International)에 대해 “다단계 마케팅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이 같은 명령을 내렸다.

엠티아이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비트코인 트레이딩을 홍보하며 7만600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매일 0.5%의 수익을 약속했으나 회원들에게 해당 수익을 지급하지 못했다. 엠티아이의 요하네스 스테인버그(Johannes Steynberg) 최고경영자(CEO)는 거래 자격증이 없는 판매원을 고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텍사스 증권위원회는 해당 업체와 연관된 포엑스앤드비트코인닷컴(Forexandbitcoin.com), 미셸 컬리슨(Michael Cullison), 스티브 헤르섹(Steve Herceg), 브라이언 노트(Brian Knott) 등을 기소했다.

컬리슨은 “나와 엠티아이는 아무 것도 팔지 않았다”며 “나도 엠티아이에 비트코인을 넣어놓고 매달 10%의 수익을 얻고 있다”고 반박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