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 창업자 “은행, 블록체인 대거 수용 이끌 것”…왜?

은행이 블록체인을 대거 수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개발사 스택스(STACS)의 벤자민 소 창업자는 유나이티즈 온라인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인프라를 대거 수용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창업자는 “은행이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수백만 명의 은행 고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으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산원장기술을 금융시스템에 도입하는 데 필요한 첫 번째 단계는 은행 고객들에게 전통적인 결제 방식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지갑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블록체인 금융 분야를 주도하는 아시아 국가의 움직임에 주목하기도 했다.

그는 “유럽에서 싱가포르를 앞서는 블록체인 지지국은 스위스 한 곳을 제외하고는 찾기 어렵다”며 “블록체인 금융 분야에서는 아시아가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분산원장기술을 기반으로 현재의 금융 인프라를 완전히 대체하는 데 가장 가까이 와 있다”며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일본,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정부 주도로 분산원장기술을 금융에 도입하기 위해 강력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센시스(ConsenSys) 싱가포르의 초기 회원 중 한 명인 비내이 모한(Vinay Mohan)도 소 창업자와 비슷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모한은 “은행 인프라의 복잡한 특성 때문에 동남아시아 중소기업의 70%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씨름하고 있다”며 “아시아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