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10월 총회서 ‘트래블룰’ 국제 협력방안 논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오는 10월 총회에서 ‘트래블 룰(Travel Rule)’ 등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ATF는 지난 2일 주요 20개 국(G20)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트래블 룰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트래블 룰은 암호화폐 거래자 양측의 실명과 지갑주소, 거주지 등 개인정보를 가상자산서비스제공업체(VASP)가 저장했다가 금융감독 당국이 요청하는 경우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암호화폐의 여행 과정을 추적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트래블 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FATF 대변인은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가을 총회에서 논의하겠다”며 “협력체계 구축의 궁극적인 목적은 암호화폐 산업을 감독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FATF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지침도 향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FATF는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2009년 가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