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 50% 급감…’비트코인 보합세 영향?’

지난달 암호화폐 현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급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보합세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와 비인크립토는 데이터 공급업체 크립토컴페어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전체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현물시장의 거래량은 전달 대비 약 50% 감소했다”며 “상위권 거래소에서만 36%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량 기준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인 바이낸스의 경우 지난 달 거래량이 19.6% 뒷걸음질쳤다.

크립토컴페어의 찰스 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6월 현물 시세는 전달과 비슷한 보합세를 보여 거래량이 감소했다”며 “지금처럼 변동성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거래소의 거래량은 하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도 지난달 35.7% 감소해 연내 최저치를 나타냈다. 파생상품 시장은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최고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