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베네수엘라 페트로 공조

타임 매거진은 지난 화요일, “러시아 정부와 기업인들이 세계 최초의 국가 주도 암호화 폐인 베네수엘라의 암호화폐 페트로(Petro)의 발행을 돕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페트로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익명의 공무원은 억만장자인 데니스 드르주코프(Dennis Druzhkov)와 피도르 보고로드스키(Fyodor Bogorodsky)가 베네수엘라 마두로(Maduro) 대통령에게 페트로에 대해 조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푸틴 대통령의 지원하에 러시아 정부의 상급 고문들이 페트로의 개발을 감독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러시아 재정부 장관은 “러시아 금융 당국은 페트로의 발행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 월요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민들이 페트로를 사는 것을 금지했다.

이에 대해 마두로는 “트럼프가 페트로의 힘에 대해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것은 남아메리카 국가들이 현재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마두로는 제재에 대해 “미국은 UN과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으며, 이는 베네수엘라 국민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미국 밥 메넨데즈( Bob Menendez) 상원의원은 “새로운 제재 조치에 대해 환영하며, 국제 사회는 마두로 정권에 더 강한 압박을 주기 위해 계속해서 공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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