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9000불 반납한 비트코인…전문가들 “8900불 이탈시 추가 하락”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이 저조한 거래 대금 속에 한때 9000달러를 이탈했다. 전문가들은 8900달러가 붕괴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6일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0.49% 하락한 9076.84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20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부터 100억 달러대에 그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지난달 27일 이후 약 열흘 만에 9000달러를 이탈했다. 오전 6시24분 한때 8984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 차트 (이미지:코인마켓캡)

전문가들은 비트코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8900달러 부근 지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암호화폐 투자 고문기업 블록루츠의 조쉬 라거 공동창업자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8900달러를 이탈하면 85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케쉬 우패드히에 전문 트레이더는 기고문을 통해 “비트코인이 당장 8825~8910달러 지지선 구역을 이탈한다면 862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8628달러를 이탈하면 하락폭이 확대되어 8130.58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도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53% 하락했고, 시총 3위 스테일브코인 테더는 0.05% 올랐다. 리플과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0.16%, 1.11% 떨어졌다. 카르다노와 바이낸스코인은 각각 0.85%, 0.33% 밀렸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