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법원 판결 4개월…암호화폐 관련 앱 출시 이어지나

인도 대법원이 암호화폐 금지령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 이후 4개월이 지나자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자산 투자기업 B21은 블록체인 투자 포트폴리오 앱을 출시했다.

B21의 니틴 아가르왈(Nitin Agarwal) 창업자는 “스마트폰이 익숙한 이들과 새로운 투자처를 원하는 이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법원의 판결이 인도 시장 내 파트너십 구축이나 마케팅 전략에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 시장은 암호자산과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8년 4월 인도중앙은행(RBI)은 암호화폐 사업자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기관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와 스타트업은 인도중앙은행의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3월 초 인도 대법원은 금지령에 대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한편, 지난 6월 인도 재정부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스리랑카 등을 지칭하는 인도 아대륙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제안이 담긴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