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텔레그램, 톤 투자금 반환해야”…12억불 배상 요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텔레그램에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ON)’ 투자자들이 투자금 반환을 요구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SEC는 텔레그램의 톤 프로젝트에 관한 최종 판결을 위해 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SEC는 제안서를 통해 “피고 측은 12억2400만 달러의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텔레그램 측은 지난 11일 완료된 합의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11억9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반환하고 1850만 달러의 벌금을 내겠다고 전했다.

텔레그램은 지난 달 톤과 자체 암호화폐 ‘그램(GRAM)’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암호화폐 공개(ICO)를 통해 모집한은 17억 달러를 정리해야 한다. 텔레그램은 “톤 투자자들은 1년 안에 투자금의 72%를 즉각 반환받거나 내년 4월에 110%를 돌려받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