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금융안정위원회, “G20 회의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는 없을 것”

G20의 핵심 금융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는 이번 G20 재무장관 회의의 방향이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를 도입하는 것보다 이미 도입된 규제를 검토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FSB의 마크 카니(Mark Carney)의장은 전 세계 GDP의 1%도 미치지 않는 암호화폐 시장을 성급하게 규제하기에는 국가 간의 합의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카니 의장은 신중하게 시장을 지켜보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카니 의장은 G20 회의에 앞서 각 국의 중앙은행장과 재무부 장관에게 “FSB는 현재 암호화폐가 세계 경제에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라는 입장의 서신을 전달했다.

이어서 “세계 경제위기를 일으킨 원인들에 대한 후속 조치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정책을 설계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도입된 G20의 금융혁신 정책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3월 19일에서 20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이번 G20 회의에는 각 국가 중앙은행 관계자들과 재무부 장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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