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거래소 손잡은 호주 우체국…”우체국서 현금으로 비트코인 사세요”

호주 전역의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비트코인(BTC)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호주 우체국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닷컴닷에이유(Bitcoin.com.au)’와 손잡고 비트코인 판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호주 시민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국 내 3500여 곳의 우체국에서 비트코인을 살 수 있게 됐다.

거래소의 홀거 아리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디지털 화폐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체국에서 비트코인을 판매해 호주의 비트코인 수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송금보다 우체국을 통한 매입을 더 안전한 방식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우체국의 수잔 니콜슨 사업본부장은 “호주 우체국은 오랫동안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우체국에서 신분증 확인과 실시간 결제 확인을 통해 비트코인 구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호주에서는 50만~100만 명의 시민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최근 코카콜라 유통업체인 코카콜라 아마틸과 센트라페이의 제휴로 코카콜라 자동판매기에서 암호화폐로 음료 구매가 가능해졌다”며 “이처럼 호주에선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가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