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 BTC 옵션 미체결약정 65% 보유”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이 비트코인 옵션시장에서 미체결 약정의 63%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체결 약정은 자금 동향이나 시세 등 시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거래 참고 지표로 쓰인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비티시(NewsBTC)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사 스큐(Skew)의 자료를 인용해, 데리빗의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비트코인 옵션이 약 6억7530만 달러(한화 약 8127억 원) 규모인 7만3634건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비트코인 옵션시장에서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옵션 미체결 약정은 8000만 달러(약 963억 원) 수준이다.

이 매체는 “지난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95% 이상을 잠식했던 데리빗의 영향력이 올해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데리빗은 시장 변동성에 따라 마진 요건을 조정하고, 기존 보유자가 더 높은 가격에 계약을 판매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데리빗은 26일 계약 만료를 앞둔 7140만 달러(약 859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 옵션 계약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