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닷새간 50% 폭락…이유는?

최근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트러스트(Grayscale Ethereum Trust, ETHE)가 최근 5거래일 동안 50% 가까이 폭락했다. 이 상품은 미국 최대암호화폐 펀드인 그레이스케일이 운영 중인 이더리움 신탁 펀드다.

24일(현지시간) BNN블룸버그,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지난 5일 동안 47.33% 하락했다.

이번 폭락은 이더리움 일부 물량의 12개월 락업(의무보유확약)이 해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기관 및 적격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코인메트릭스의 닉 카터 공동창업자는 “12개월 의무 락업기간이 지나간 헤지펀드들이 보유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더리움 트러스트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최근에 본 것 처럼 극도로 비효율적인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악재”라고 지적했다.

이번 락업 해제는 이더리움 현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 이더리움은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동안 약 2% 올랐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