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무허가 비트코인 판매자에 징역 3년…첫 규제 집행

싱가포르 당국이 23세 여성을 무허가 비트코인 판매 혐의로 12만500상가포르 달러의 벌금과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싱가포르가 디지털 통화 관련법을 개정한 이후 규제를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현지 매체인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 란지 비비안(Lange Vivian)이 지난 2월 온라인 사기사건을 통해 모집한 자금 3350싱가포르 달러(미화 2400달러)로 비트코인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대형 대부업체인 보스(Boss)와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경찰은 “이 여성은 관련 등록증을 갖고 있지 않았고, 등록증 면제 대상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불 서비스법 2019’에 따라 디지털 지불 토큰(Digital Payment Token, DPT) 서비스 제공자는 국가 등록증을 보유해야 한다. 싱가포르 통화당국은 지난 1월 해당 법안을 발효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