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채택 어디까지 왔나’…업계 관계자들 분석 들어보니

블록체인이 글로벌 기업들의 부가가치 사업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한 IT기업의 블록체인 채택률에 주목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이퍼레저의 마르타 피에카르스카-게이터 생태계 책임자는 “블록체인은 지난 몇 년간 개념적인 아이디어에 불과했다면 최근 실무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며 “특히 지난 2년간 블록체인 채택률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짚었다.

AVA랩스의 존 우 대표는 “최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채택을 강조하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채택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앞으로 기업의 위기에 대처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회계컨설팅사 딜로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전 세계 기업의 39%가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딜로이트는 14개 국 기업의 임직원 1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매체는 “암호화폐 공개(ICO) 붐을 일으킬 당시 블록체인은 개념적인 도구에 불과했지만 최근 주류 산업을 위한 부가가치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은 자체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IT기업인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였다”면서 “스타트업은 암호화폐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