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IPO 추진 중?…증시 상장 1호 암호화폐거래소 되나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빗썸코리아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코리아가 IPO에 성공할 경우 증시에 상장하는 첫 번째 암호화폐 거래소가 된다.

빗썸 측은 “(IPO 추진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내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시행, 암호화폐 과세안 등이 빗썸의 IPO 추진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 평가를 통해 빗썸도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세대인 빗썸은 2014년 초 설립됐다. 당시 엑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석 달만에 국내 1위 거래소 자리에 올라섰다.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는 빗썸홀딩스다. 지난해 말 기준 빗썸홀딩스는 빗썸코리아 지분 74.10%를 보유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 지분 34.25%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다.

하지만 실질적 대주주는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의 이정훈 의장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빗썸홀딩스 지분 보유율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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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출처=셔터스톡